인크루트, '탈북민 온라인 전용 채용관' 오픈

HR테크기업 인크루트는 남북하나재단과 손잡고 '탈북민 온라인 전용 채용관'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인크루트와 남북하나재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탈북민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쉽고 편리한 채용정보 접근과 취업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업무협약 이후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온라인 전용 채용관을 구축했습니다.


앞으로 구직자들은 인크루트 온라인 전용 채용관에서 탈북민 우대 기업, 공공기관, 대기업 등의 일자리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 AI 자기소개서 연습 서비스 잘쓸랩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을 연습할 수 있고, 이력서와 자소서 샘플 확인, 자소서 무료 컨설팅, 이력서 사진 수정도 가능하다고 인크루트는 소개했습니다.

인크루트와 남북하나재단은 이번에 오픈한 온라인 채용관이 탈북민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탈북민 취업과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온라인 채용관은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 후, 운영 기간과 기능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문상헌 인크루트 CBO(최고 브랜드 경영자)는 "이번 온라인 전용 채용관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탈북민과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연결하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크루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탈북민들이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