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비자에게 비비고와 K-푸드 알릴 것"
CJ제일제당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비비고 브랜드의 대형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광고는 8월 25일까지 8주간 1시간에 최소 4번, 총 2,700여 회 송출됩니다.
비비고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이번 광고를 통해 'K-푸드 세계화 대표'로서 비비고의 글로벌 인지도를 더욱 확고하게 다질 방침이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광고 영상은 '3D 미디어아트'로 제작됐습니다. 입체감 있는 전광판을 냉장고로 표현해 문이 열리면 비비고의 새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 'Live Delicious(리브 딜리셔스)'가 나타나고, 이어 비비고 만두와 치킨이 등장합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는 미국 최대 관광지 중 하나로 매년 3,900만 명의 세계인이 방문하는 경제·예술·문화의 중심지로 꼽힙니다.
CJ제일제당의 3D 비비고 광고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노출되고 있다. / 사진 = CJ제일제당
지난 1분기 비비고는 미국 B2C 만두 시장에서 42%의 점유율로 1등을 기록했습니다.
박상욱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담당은 "뉴욕의 중심지에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와 K-푸드 제품을 전 세계인에게 알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