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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현지에서 비비고 간편식 제공 "밥심 책임진다"
입력 2024-07-18 13:13  | 수정 2024-07-18 13:14
지난 4월 13일 공식 파트너 후원 협약을 맺은 CJ㈜ 김홍기 대표이사(오른쪽)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왼쪽). 사진=CJ.

CJ가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사로 오는 26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한식 제품을 지원하고 대회 기간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CJ는 오늘(18일) "올림픽 기간 대한체육회가 파리 시내에서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에서 선수들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비비고 간편식 등 한식을 준비해 팀코리아의 '밥심'을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기간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 내부 정원. 사진=CJ.

코리아하우스는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넘어 파리올림픽 기간 전 세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으로, 오는 25일 개관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개관식에서 정찬은 CJ제일제당의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퀴진케이'가 맡습니다.

CJ는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로고 디자인부터 마케팅까지 참여했으며, 코리아하우스에는 CJ그룹과 비비고의 홍보 공간도 마련됩니다.

CJ 그룹관에서는 푸드, 뷰티, 드라마, 영화, 대중음악 등 CJ그룹의 제품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비비고 존은 한국의 시장을 주제로, 길거리 음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CJ는 7년째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대한체육회의 공식 스폰서로 2018년 평창올림픽부터 후원을 시작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도 국가대표 선수단에 다양한 먹거리를 지원했습니다.

2010년부터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스켈레톤, 스노보드 등 동계 종목을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현재는 수영, 브레이킹, 테니스, 육상(투포환) 등 7개 종목 선수 34명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CJ의 후원을 받는 국가대표 선수는 황선우(수영), 안병훈(골프), 김홍열(브레이킹) 등입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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