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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솜사탕' 멤버십 회원 500만 명 돌파
입력 2024-07-18 10:33  | 수정 2024-07-18 10:33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의 누적 회원 수가 8개월 만에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명이 가입한 셈으로, 에버랜드와 같은 대형 레저시설에서 멤버십 회원 5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에버랜드 솜사탕 회원 500만 명 돌파 / 사진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솜사탕'은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홈브리지 등 에버랜드 리조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제도로, 회원 등급에 따라 에버랜드에서 이용한 금액의 최대 8%까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솜사탕' 회원 5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자녀 가족 초청, 500만솜(500만 원) 플렉스, 여섯글자 솜춘문예 등 풍성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17일) '솜사탕' 회원 중 5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족을 초청해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드림투어 체험에는 12살부터 20개월 아기까지 6명의 자녀를 둔 김소영 씨(42살) 가족, 정해인 씨(45살, 5자녀), 박성민 씨(45살, 5자녀) 등 모두 3가족 23명이 참가했습니다.

에버랜드 500만 솜사탕 회원 중 최다 다자녀 가족인 김소영 씨 가족(6자녀) / 사진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솜사탕' 회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500만솜 플렉스' 이벤트는 오늘(18일)부터 7월 말까지 진행돼 동반인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하루 동안 최대 50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1팀에게 선사됩니다.

같은 기간 '솜사탕' 멤버십 닉네임을 변경해보는 '여섯글자 솜춘문예'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 중 500명에게 5000솜 포인트가 증정됩니다.

에버랜드 솜사탕 멤버십 500만 명 돌파. 캐릭터 레니와 라라,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 사진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또 '솜사탕' 멤버십 회원 500만 명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방문일은 토요일, 가장 적게 방문하는 날은 월요일로 나타났고, 가장 많이 구매하는 인기 굿즈와 먹거리는 각각 푸바오 사원증 인형과 츄러스로 분석됐습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레저 여가 문화에 관심이 높고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솜사탕 멤버십의 꿀 혜택들이 알려지며 전 연령대에 걸쳐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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