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자원공사, 한강유역 호우 긴급 점검
입력 2024-07-18 08:56  | 수정 2024-07-18 10:33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7일 과천 한강유역본부 물종합상황실에서 긴급 점검 회의를 소집하고 집중호우 대응 태세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호우 위기 경보 수준 ‘주의 단계 진입 등 중부 일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고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하며 댐 유역의 강우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대응 현황 전반을 살피고 후속 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으로 소집된 회의에서는 주요 댐 강수량 및 대응 현황, 복구 자재 준비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윤석대 사장은 장마가 끝날 때까지 언제든 집중호우로 인해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하며, 임진강 등 접경지역의 예고 없는 방류는 수도권 등으로 피해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예의주시하며 비상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