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EU 구제금융 합의"…금융시장 '안정'
입력 2010-05-10 10:30  | 수정 2010-05-10 10:27
【 앵커멘트 】
(이러한) 유럽연합의 구제기금 조성 합의 소식에 따라 금융시장이 급속도로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지난주 급락했던 국내 주식시장은 닷새만에 반등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윤영 기자.


【 기자 】
한국거래소입니다.

【 질문 】
주가가 오랜만에 오르네요?

【 기자 】
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남유럽발 금융위기 가능성 속에 100포인트나 급락했었는데, 오늘은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오른...를 기록중입니다.

조금전 유럽 재무장관회의가 끝났는데요.

여기서 유럽연합 각국이 5천억 유로, 한화 약 750조원 규모의 구제금융기금 조성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진 것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그리스발 위기가 남유럽 다른 국가들로 전이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입니다.

다만 외국인이 변수입니다.

외국인은 이런 호재 속에도 700억 가까이 팔자세를 보여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만약, 지난주 2조원 가까이 매도공세를 퍼부었던 외국인이 오늘 매도규모를 늘린다면 시장은 불안해 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며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운송장비와 반도체, 소프트웨어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오름세입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한편 원 달러 환율은 사흘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는데요.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내린 ...로 1130원대 중반까지 저점을 낮추고 있는 모습입ㄴ디ㅏ.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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