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후 7시 9분쯤 신안군 지도읍 북쪽 1.5㎞ 해상에서 21t급 어선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 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5대를 투입해 인근을 수색하고 있지만 조류가 세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동료 선원과 함께 조업을 마치고 쉬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나다.
해경은 A 씨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바다에 빠졌다는 동료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