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내 비데 사용 확대에 따른 도톰한 화장지 선호 반영"
유한킴벌리는 크리넥스 4겹 두루마리 화장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유한킴벌리는 도톰한 화장지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안심감은 높일 수 있도록 연구를 거듭한 결과 자체 개발과 제조 역량이 결집된 4겹 화장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칸타(KANTAR)가 유한킴벌리와 함께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좋은 두루마리 화장지라고 판단하는 가장 주요한 요소는 '도톰함'으로, 도톰한 화장지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가구 중 7가구는 비데를 사용 중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비데 사용 뒤 위생적인 뒤처리와 물기 제거를 위해 도톰한 화장지를 특히 선호하는 경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한킴벌리는 신제품은 지속가능펄프 구매 정책에 따라 공급된 100% 천연펄프로 김천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고, 이번 4겹 두루마리 화장지 출시는 한 단계 진일보한 프리미엄 화장지에 대한 국내 소비자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리넥스 담당자는 "물로 붙인 4겹 화장지를 통해 수준 높은 국내 소비자 위생 인식과 도톰한 화장지에 대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민국 화장지 선도 브랜드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R&D, 제조 역량을 발휘해 제품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