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총격 용의자는 매튜 크룩스"...120m 앞에서 노렸나
입력 2024-07-14 15:22  | 수정 2024-07-14 15:38
사진=출처=X(엑스,전 트위터) @Conflict Dispatch 영상 캡쳐
미 FBI "트럼프 총격범 20살 백인 매튜 크룩스"
현지 매체는 "매튜 크룩스, 공화당 당원"
SNS에 용의자 추정 영상 확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에서 발생한 총격범은 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하는 20살 마스 매튜크룩스로 확인됐습니다

미 FBI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의 용의자로 이같이 지목한다고 밝히며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고, 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튜 크룩스가 공화당 당원으로 파악됐다는 미국 매체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노린 용의자로 추정되는 영상들이 SNS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용의자가 포착된 건물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불과 120m 거리였는데, 뉴욕타임스(NYT)는 해당 동영상 2건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NYT는 "용의자의 시신 위치는 (트럼프를 향해 총을 쏜) 예상 발사 위치와 일치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 보이는 상처도 그 방향에서 발생한 것과 일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