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연설 시작 5분만에 총격 소리"
입력 2024-07-14 09:39  | 수정 2024-07-14 10:27
"총격범과 유세장 관중 1명 사망"
현지시간 13일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총격범과 유세장 관중 1명이 사망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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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포스트, CNN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 지방 검사는 이날 현장에서 총격범이 사망했고, 유세장 관중 가운데 최소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총격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이 시작된 지 5분여 만에 발생했으며, 여러 발의 총격 소리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를 잡고 엎드리며 몸을 숨겼습니다.

특히, CNN 등 중계 화면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귓가 출혈이 노출되기도 했는데, 미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 총알이 스쳤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비밀경호국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괜찮고, 현재 의료시설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지예 끼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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