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 값이 3주째 올랐습니다.
오늘(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팔유 평균 판매가는 1,706.6원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주 대비 리터 당 24.3원 비쌉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올랐습니다.
5월 셋째 주 이후 8주 만에 다시 평균 1,700원을 넘은 것이기도 합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 역시 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리터 당 25.5원 오른 1,540.6원이었습니다.
앞서 정부는 최근 국제 유가 하락과 소비자 물가의 안정세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폭 축소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가 리터 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경유는 369원에서 407원으로 각각 41원, 38원 올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