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송환된 '파타야 살인' 공범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입력 2024-07-12 17:25 
사진=연합뉴스
지난 10일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된 '파타야 살인 사건'의 20대 공범 C씨가 구속됐습니다.

창원지법은 오늘(12일)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C씨는 이날 오후 창원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범행 동기와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C씨는 지난 5월 3일 파타야에서 20대 A씨, 30대 D씨 등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한국인 30대 피해자 B씨를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아직 도피 중인 D씨는 국제 공조를 통해 검거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l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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