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주 라이브홀 ‘더 바인홀’, 여름 맞이 기획 콘서트 ‘썸머 재즈 데이즈 2024’ 개최
입력 2024-07-12 13:44 
더 바인홀이 여름 맞이 기획 콘서트 ‘썸머 재즈 데이즈 2024(SUMMER JAZZ DAYS 2024’를 개최한다. 사진=더 바인홀
전라북도 전주 소재 고품격 라이브홀 더 바인홀(대표 김주환)이 여름 맞이 기획 콘서트 ‘썸머 재즈 데이즈 2024(SUMMER JAZZ DAYS 2024(주최/주관: 현대음악발전협회, 더바인홀, 쟈니컴퍼니)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썸머 재즈 데이 2024는 오는 8월 9일과 10일, 16일 저녁 7시 30분 더 바인홀에서 진행되며, 17일 저녁 7시 30분에는 제1회 ‘전북재즈페스타의 일환으로, 국내 최고의 드러머 이상민이 이끄는 이상민트리오의 특별 기획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썸머 재즈 데이즈 2024 첫째 날에는 국내 기타리스트 박상연과 이탈리아 기타리스트 로렌조 코미놀리를 비롯해 보컬리스트 강윤미, 베이시스트 정영준, 드러머 석다연으로 구성된 5인조 재즈그룹 일렉트릭 플라워즈(Electric Flowers)가 포문을 연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넘어 인류 공통의 주제인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의 공존을 노래하고 있는 일렉트릭 플라워즈는 서정적 멜로디와 풍부한 화성이 돋보이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추구하고 있다.

둘째 날에는 현재 뉴욕 재즈씬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최고의 사이드맨이자 드러머로 칭송받는 드러머 조 판스워스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허지희, 그리고 국내 재즈씬에서 전통 재즈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베이시스트 박진교가 함께 만나 한국 관객을 위한 특별한 트리오를 구성하여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1968년 생 조 판스워스는 현재 재즈계에서 가장 존경을 받고 있는 드러머 중 한명으로, 맥코이 타이너, 해롤드 메이번, 배리 해리스, 시더 월튼, 다이애나 크롤, 조지 콜맨, 베니 그린, 호레이스 실버, 브레드 멜다우 등과 연주한 재즈계의 역사와 함께하는 드러머다. 이번 공연은 조 판스워스의 첫 내한 공연이기도 하여 많은 국내 재즈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정통 뉴욕 재즈의 진수를 느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피날레는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창적 음악 스타일을 지향하는 컨템퍼러리 음악그룹 앙상블 카두시우스(Ensemble Caduceus)가 장식한다. 미국의 재즈 베이시스트 겸 음악감독 션 팬트랜드와 첼리스트 겸 프로듀서 황윤정을 중심으로 결성된 앙상블 카두시우스는 신비한 효과를 일으키는 헤르메스의 성스러운 지팡이 ‘카두시우스가 상징하는 균형과 소통, 신비로움을 모토로 매 공연마다 자신들만의 독특한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더 바인홀 김주환 대표는 재즈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어김없이 ‘썸머 재즈 데이즈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올해는 보다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2회 예매 시 1만원 캐시백, 3회 예매 시 1만원 추가 캐시백을 지급하는 ‘캐시백 이벤트를 비롯해 2회 이상 예매한 관람객에게 8월 17일 진행되는 이상민 트리오 공연 티켓, 3회 이상 예매 고객에게 8월 17일 이상민 트리오 공연 티켓 1매 및 2024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 공연 티켓 1매를 무료 증정하는 ‘공연티켓 증정 이벤트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썸머 재즈 데이즈 2024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 바인홀 공식 카카오톡 채널 1:1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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