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살 아이를 킥보드로 폭행 '유치원 교사' 논란
입력 2024-07-12 09:26  | 수정 2024-07-12 09:27
사진=연합뉴스
경찰, 30대 교사 입건... "CCTV 영상 분석 중"
4살 원아 머리 찢어져..."해당 교사 퇴사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도 평택에서 유치원 교사가 4살 원아를 아동용 킥보드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30대 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0시 평택시의 한 유치원 안에서 B군의 머리를 킥보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군은 머리 피부가 찢어지는 등의 상처를 입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B군 부모가 유치원을 찾아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함과 동시에 유치원 CCTV 영상을 전수 조사, 또 다른 폭행 등 범죄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A씨는 현재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유치원 내 설치된 CCTV 영상을 포렌식 해 조사하고 있다"며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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