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요한의 첫 고백 "문재인 정권 시절, 나를 향한 보복성 조사 있었다" [나는정치인이다]
입력 2024-07-12 08:32  | 수정 2024-07-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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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김대중 정부 때까지만 해도 ‘나는 민주당을 사랑했다라고 말씀하셨잖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랑 제가 듣기로는 대북 정책에 대한 입장 차이가 커서 그때부터 민주당이랑 좀 결별을 하셨다 이렇게 저는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건가요?

● 인요한> 그거 대북에 대해서 의견 차이 있었던 거는 이제 핵을 포기 절대 안 할 거라는 걸 제가 굉장히 강하게 주장했어요.

○ 앵커> 그렇죠.

● 인요한> 그분들이 가진 게 없으니까 이념과 사상을 떠나서 쉽게 포기 안 한다. 그걸 포기한다고 우리가 잘해...그분 말씀이 우리가 잘해주면 그들도 우리한테 잘하지 않겠느냐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더 한심스러운 건 북쪽이 아니라 남한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가진 게 없으니까 협상하려고 핵과 미사일을 만듭니다. 이걸 끝까지 제가 주장해서 좀 미움을 샀죠. 그리고 이제 제가 이제 더 제시한 것은 더 긍정적인 얘기 좀 합시다. 저는 조선족이 뭐예요? 조선, 우리 중국 교포 교포들이 많이 와서 노동을 많이 해요. 여기서 건설과 농사를 많이 지어주는데 그분들한테 따뜻하게 하면은 그분 친척이 북쪽에 많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따뜻하게 해서 건강보험도 주고 노동 허가도 불법 체류자 그만 만들자 이걸 내가 주장했어요. 왜 그분들을 융화를 잘하면 북쪽에 사는 그 친척들이 ‘아이고 남쪽이 우리 조국이구나 ‘북쪽이 우리 조국 아니구나 전략적으로 잘해야 됩니다. 이걸 강조를 해서 그거는 의견 통합을 했어요.

○ 앵커> 그러니까 노무현 정부 초기 들어서기 그러니까 취임하기 딱 전까지는 그래도 관계가 괜찮았는데 참여정부 그 이후로 딱 이제 민주당과 달라졌다.

● 인요한> 하나 했네요. 통일부에 제 북한 인도적인 지원 자문을 좀 했어요.


○ 앵커> 예, 맞아요.

● 인요한> 그거는 했고 그다음에 이제 쌀 갖다 주는거 제가 적극 갖다 줘야 된다. 정부와 국민은 좀 따로 생각해라. 그래서 쌀 지원에 보수가 그때는 반대를 많이 했는데 해야 된다 그거는 그거는 한 번 강력하게 표현을 했어요. 회의 때, 쌀 지원은 그 사람이 굶어 죽는 것도 인권 침해다 이런 논리를 가지고 그러니까 자기가 무슨 주장을 하거나 말을 할 때는요. 논리가 있어야 돼요. 무슨 이유가 있어야 돼요? 그리고 뭐 저는 쉽게 뭐 누구를 공격하고 이름 안 쓰고 헐뜯지 않는 것은 뜯어 놓고 그다음에 대안이 있어야 돼 이준석 대표한테도 내가 제일 불만이 그거예요. 뭐를 잘 파괴를 해. 근데 파괴를 하려면 뭔가 이걸로 이렇게 하자 이걸로 대안이 나와야 되는데 그런 게 없단 말이에요. 그래서 비판하기 전에는 우선 이걸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건가. 그게 책임감 있고 그게 감히 제가 얘기하는 온돌방 아랫목에서 배운 어른스러운 행동이에요. 책임감 있는 행동이고 정도를 가는 행동이에요. 그렇죠?

○ 앵커> 알겠습니다. 전 그래서 그 외통위 가셨다고 그러길래 그냥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렇게 대북 관계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셔가지고.

● 인요한> 물론이죠.

○ 앵커> 그래서 어쨌든 김대중 정부에서 참여정부로 넘어오는 이 초기까지는 관계가 괜찮았는데 이렇게 이런 대북 관계의 입장 차로 이렇게...

● 인요한> 뭐 하나 더 얘기하죠. 오늘 나온 김에

○ 앵커> 얘기 해주세요.

● 인요한> 제가 문 정권 때 사실은 뭐 아픈 게 하나 있어요. 제가 2년 동안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았어요.

○ 앵커> 왜요?

● 인요한> 신체검사 비용을 담합을 했다.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이민 가려면 신체검사해야 되는데 우리 병원에서 그걸 해요. 그런데 뭐 저를 주동자로 지목을 해서 마녀사냥을 제가 많이 당했어요.

○ 앵커> 그러셨어요?

● 인요한> 오늘 처음 얘기합니다. 어마어마한 일이에요. 왜냐하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가 그 정하는 신체검사 비용은 신체검사 품목도 그렇고 비용도 그렇고 다 그 나라에서 정하는 거예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그거 가지고 얘기한 건 사실 그 나라 내부 간섭이에요. 대한민국도 외국에서 한국 오려면 신체검사하는 부분이 있어요. 유학생이나 그러면 그거를 그 각 나라에서 대한민국은 왜 이런 검사를 요구하느냐 미주알 고주알 얘기하는 게 말이 돼요? 그건 내부 간섭이죠. 국제법 위반이에요. 국제법 위반을 해가면서 저를 조사해서 저는 괜찮아요. 가서 세종에 가서 당당하게 싸웠는데 우리 직원들이 일 잘하는 간호사도 하나 눈물 흘리고 그만뒀고,

○ 앵커> 그때 검사받는 그것 때문에?

● 인요한> 보복하는 거죠. 왜? 박근혜를 지지했기 때문에. 이유는 그거예요. 이유는 박근혜를 지지한 게 아니라 박근혜 사회통합 부위원장. 이민에 대해서 제가 백서를 썼어요. 사실 정치 아무것도 안 했어요. 그러나 박근혜하고 함께 있었다 그래서 보복 수사한 거예요. 처음에 시작했던 수사를 다시 살려가지고, 다 끝난 건데 여기에 아무 것도 없구나 다시 공정위에서 다시 글을 붙여가지고 김상조라는 분이 아마 그때 거기에 있었죠. 그러니까 아마 위에서 오더가 내려간 것 같아 그러니까 그런 것이 민주당이 변한 아주 돌아갈 수 없는 루비콘을 건넌,

○ 앵커> 의원님과 아예 민주당이 루비콘을,
● 인요한> 아니 뭐 나하고만 그런 게 아니라 김대중 사상하고 안 맞아요.

○ 앵커> 김대중 사상하고 안 맞는다.

● 인요한> 안 맞아요. 혐의도 없는데 지금 우리 정권을 굉장히 검사 정권이다. 자기네는 그러지 않았나? 더 했죠. 그러니까 그 아주 뭐랄까요? 위선적인 건데 좋아요. 그건 다 지나갔고 제가 겪었고 무혐의가 됐고.

○ 앵커> 2년 동안 조사를 받으신거예요 ?

● 인요한> 2년을요. 조사관들한테 내가 크리스마스카드를 꼭 보내요. 매년 보내요 아니 뭐 저는 기독교인이니까 뭐 예수님의 탄생을 같이 즐거워하자 그거는 이유를 아실 거예요. 생각하면 좀 왜냐하면 너무 부당했기 때문에 그 내가 그것도 명예훼손과 이런 걸로 고소 고발을 할까도 많이 고민했어요.

○ 앵커> 사법부의 판단을 좀 받아보자 생각도 하셨어요?

● 인요한> 정신적인 피해를 아무...대한민국 교수가 공정거래위원회, 제가 10원을 1원을 받은 돈도 없고 공정거래위원회 뭐 부당한 공정위를 어겼다고요? 그건 넌센스잖아. 너무 웃긴 얘기잖아요. 근데 과거에 독재 정권들이 그 짓을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제가 지금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 민주당이 독재하고 싸운 당인데 자기네가 독재하고 자기네가 보복하고 자기네가 이런 짓을 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민주당을 어떻게 도와줘? 도와줄 수가 없어 우리 당 문제 많아요. 그러나 우리 당이 인요한이가 호남 출신의 그것도 얼굴 이국적인 얼굴이 여기 와 있는데 받아들이고 같이 가잖아요. 그럼 우리 당이 많이 변했고 희망을 국민한테 보여주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 여기에 이민 온 사람이 한 5% 돼요 대한민국이 굉장히 이제 포괄적인 굉장히 폭이 넓은 나라예요. 그래서 나 같은 사람이 힘차게 이 뜻을 펼쳐서 그리고 나는 애국자입니다. 스스로 얘기하는데 우리 집안도 말씀드렸지만 할아버지가 3.1운동을 지켰고 대구에서 그리고 신사참배에 반대했고 좋은 것만 같이 백삼십 년 지낸 게 아니에요.

○ 앵커> 김구 선생님 주치의도 하셨잖아요.

● 인요한> 그건 사실과 완전히.

○ 앵커> 그래요?

● 인요한> 의사는 아니에요.

○ 앵커> 근데 왜 그렇게?

● 인요한> 누가 어떤 사람이.

○ 앵커> 그렇게들 알려진 건 아니라고 합니다. 여러분 이번에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 인요한> 아니에요. 의사가 아니잖아. 어떻게 주치의...

○ 앵커> 그렇죠? 그래서 제가 뭐지? 그때 당시에도 선교사로서 뭔가 그런 게 있으셨나?

● 인요한> 그 윗대 우리 유진벨 그러니까 할머니 아버지는 제이슨 서. 제이슨 서가 누군가 봤더니 서재필이에요. 아주 편했어요. 신뢰 관계가 아주 좋았어요. 그러니까 그런 것은 옳지만 뭐 이제 역사가 누가 중간에서 좀 상상으로 소위 언론에서는 페이크뉴스라고 그러죠. 가짜 뉴스.

○ 앵커> 오늘 한번 그것도 사실관계 확인해 주고 가시네요.

● 인요한> 김구 주치의는 아닙니다. 의사.

○ 앵커> 김구 주치의 아니셨다고.

● 인요한> 그리고 우리 할아버지는 학교를 세우고.

○ 앵커> 맞아. 학교도 많이 세우셨잖아요.

● 인요한> 그러니까 맞지 않아요. 그리고 이제 병원을 예를 들어서 예수병원 이름은 지었죠. 전주에 예수병원 그런 건 있죠.

○ 앵커> 지금 여러 가지 말씀해 주신 것 중에서 이제 지금 최고위 후보 간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데 거기서 이제 인요한 의원님이 가지고 있는 강점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말씀을 해주셨어요. 지금 말씀 중에 제가 질문을 드리지 않아도 다 녹아 나오긴 했는데 본인이 생각하기에 내 강점은 이거다. 딱 하나만 말씀해 주신다면 뭐가 있을까요?

● 인요한> 제일 큰 강점은 솔직하고 잘못할 때 후퇴할 줄 알아요. 잘못을 인정할 줄 알아요. 그런 정치 그리고 그 상대방을 존중과 뭐랄까요? 명예스럽게 민주당하고도 그 이렇게 뭐랄까요? 깡패짓만 안 하면 앉아서 풀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그러면 지금 의원님이랑 경쟁하시는 최고위원 후보 중에 누가 제일 나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세요?

● 인요한> 한 명도 없어요.

○ 앵커> 한 명도 없다.

● 인요한> 식구예요. 어차피 되면 같이 가는 거고 제가 떨어지면 좀 편하게 조용히 사는.

○ 앵커> 아니, 라이벌이라는 단어가 막 적이라는 의미는 아니잖아. 경쟁자라는 의미니까 나랑 그래도 경쟁력이 상당히 있다.

● 인요한> 잘 몰라요. 모르고 그분들 이제 발표하는 거 들어보니까 다 좋은 말씀들 많이 하고. 몰라요. 우리가 토론회를 다음 주에 가는데 뭐 공격받을지 몰라도 사실 그 사람들은 잘 몰라요. 모르고 끝나고 나서는 당정 관계에서 다 용기를 갖고, 나는 원희룡 후보가 대표가 되면 비판 안 할 것 같습니까? 지금 오늘 대화 해봤는데 제가 좀 잘못 간다고 생각할 때 제가 조용히 있을 것 같아요?

○ 앵커> 쓴소리 명확하게,

● 인요한> 아이고 천만의 말씀 그거는 비판하죠. 비판해서 조율을 해서 이거는 맞다 아니다 는 분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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