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구리시, 9월부터 하수도 사용료 최대 12% 인상
입력 2024-07-11 11:59  | 수정 2024-07-11 12:19
경기 구리시청 전경 / 사진=구리시 제공
가정용 톤당 598원 에서 658원으로 올라

경기 구리시가 오는 9월 하수도 사용료 부과분부터 사용료를 10~12% 인상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구리시는 하수도 요금의 생산원가 대비 공급단가가 46%에 불과하고 노후화된 하수처리 시설 보수와 개선을 위해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요금은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9월부터 총 3단계에 걸쳐 10%, 11%, 12% 차등 인상됩니다.

1단계 금액은 가정용이 톤당 598원에서 658원, 영업용이 754원에서 829원으로 오릅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에서는 하수처리시설의 운영 효율화 추진으로 비용 절감과 경영개선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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