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서대, 이차전지 특화 인재 양성…'부트캠프' 사업 선정
입력 2024-07-10 16:14  | 수정 2024-07-10 16:14
사진 = 동서대학교 제공
5년간 82억 원 지원…이차전지 특화 전문인재 양성
"이차전지 전문기업에 전원 취업 교육모델 구현"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공모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동서대는 이 사업 선정으로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부산시 등으로부터 오는 2029년 2월까지 총 82억 원을 지원받아 이차전지 소재부터 셀, 팩 및 리사이클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합니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다양한 융합분야 전공의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또는 전공 학위과정의 집중교육을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전문인재를 양성,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내년부터 신설되는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이차전지 전공, 수소에너지 전공, 전기전자공학 전공, 로보틱스 전공)에 특화된 전공 교육과정과 4주, 8주 모듈형 교과과정 등을 개발해 이차전지 전공학생 및 유관학과, 비전공학생 등에 맞춰 학생 수준별 기업주문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 내외 이차전지 전문기업(㈜금양, ㈜코뱃, 코렌스그룹, 팬스타그룹 등 30여 개 기업)에 필드캠퍼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관련 기업에 전원 취업하는 교육모델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클린에너지 기반 모빌리티산업의 혁신적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양성 체제를 구축하였으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 최고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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