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논산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가 침수돼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0일) 새벽 3시쯤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엘리베이터가 침수되면서 안에 있던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살려 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1층까지 물에 잠긴 건물에서 배수 작업을 벌이며 구조에 나섰지만, 엘리베이터 안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습니다.
만약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안으로 물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AI 즉 인공지능으로 대화를 나누는 챗GPT, 어떤 분야를 묻든 막힘없이 술술 답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활용처도 늘고 있는데요. MBN [일문chat답]에서는 매일 화제가 되는 뉴스에 대해 챗GPT에게 물어 관련 정보부터 전망까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겠습니다.
챗GPT 4o(포오)는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있을 때 물이 들어온다면 즉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가장 먼저 비상 버튼을 눌러 건물 관리실이나 보안실에 즉시 알리고, 휴대폰이 작동되면 119에 연락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또 엘리베이터는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물이 찼을 때 감전이 될 수 있으니, 가능한 경우 엘리베이터 전원을 차단하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챗GPT는 "문이 열릴 경우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 확인한 후에 탈출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특히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을 때 최대한 빨리 엘리베이터를 세워서 내리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침수 상황이 예상될 때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하지 않고 계단으로 이동하는 게 낫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