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년이 묻고 기업이 답한다…진주 K 기업 정신 청년 포럼 개최
입력 2024-07-10 09:22  | 수정 2024-07-10 10:04
【 앵커멘트 】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하면 떠오르는 삼성과 LG, GS, 효성의 창업주가 모두 같은 곳에서 태어났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로 경상남도 진주가 그곳입니다.
이들 4대 기업이 가진 사회적 책임에 대해 묻고 답하는 청년 포럼이 열렸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개그맨이자 요식업 대표 고명환 씨가, 자신의 창업 노하우를 청년 포럼에서 설명합니다.

▶ 인터뷰 : 고명환 / 요식업 CEO
- "여러분이 창업할 때 얼마든 져도 돼. 한번 패했다고 등지고 달아나는 건 패배야."

세계적 기업인 삼성과 LG, GS, 효성의 공통점은 창업주가 모두 진주 출신이라는 점.

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K-기업가 정신 청년 포럼이 두 번째로 열린 겁니다.

보국애민과 사업보국 등 4대 기업이 가진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경청한 청년들은 크게 호응했습니다.


▶ 인터뷰 : 조승래 / 국립경상대학교 총학생회장
- "어떤 정신과 이념을 가지고 기업을 설립했는지를 많이 배웠고, 저 역시 이 정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 자리였습니다."

진주시는 K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습니다.

한국창업보육협회와 함께 창업 교육과 지원 방안 등을 마련키로 한 겁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경남 진주시장
- "이러한 포럼들을 통해서 청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창업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특히 국립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관 유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하는 등 진주가 기업가 정신 수도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김상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