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대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해 승용차 탑승자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오늘(9일) 오전 8시 반쯤 서울 쌍문동에서 해당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50대 여성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내려오던 택시와 1차 접촉한 뒤 택시를 피하기 위해 우측으로 방향을 꺾어 인근 음식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30대 여성과 6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와 상대 택시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노하린 기자 noh.hali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