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생일날 복귀한 손흥민 위해 깜짝 이벤트 마련

'캡틴' 손흥민 선수가 32번째 생일날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한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한 생일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현지 시간 8일 토트넘 훗스퍼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홋스퍼 웨이로 돌아온 쏘니의 특별한 하루'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려 새 시즌 준비를 위해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사진 = 토트넘 홈페이지

토트넘은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6월 11일까지 활동하면서 싱가포르와 중국을 상대로 월드컵 예선전에 출전해 승리를 이끌었다"라며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던 손흥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팬들로부터 생일 축하 카드를 받고 케이크의 촛불을 끈 뒤 복귀했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복귀한 날은 손흥민의 32번째 생일이었는데, 토트넘 측은 손흥민을 위해 화려한 축하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생일 축하 메시지가 적힌 풍선이 마련됐고, 훈련장으로 들어오는 선수들은 손흥민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EPL도 손흥민의 생일을 맞아 지난 2019년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터뜨린 '70m 질주 원더골' 영상을 게시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도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선수의 32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