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usic]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아시아 공연 확정 & 콜드플레이 친환경 앨범
입력 2024-07-08 18:52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ACT: PROMISE 8~10월 아시아 공연 확정
콜드플레이, 친환경 소재로 [Moon Music] 발매
세계 최초 재생페트 LP 및 친환경 CD로 발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TXT)가 세 번째 월드투어 ‘ACT: PROMISE의 아시아 공연 일정을 확정 지었다. TXT는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8월 30~31일 마카오, 9월 7일 싱가포르, 10월 2일 자카르타, 10월 5~6일 타이베이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8월 TXT는 마카오 최대의 실내 공연장인 갤럭시 아레나(Galaxy Arena)에서 이틀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로써 TXT는 ‘ACT: PROMISE를 통해 서울과 미국 8개 도시, 일본 4개 도시에 아시아 4개 도시를 추가해 총 17개 도시, 28회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지난 5월 서울 KSPO DOME 투어와 미국 8개 도시에서 개최한 11회 공연으로 월드투어를 시작한 TXT는 오는 7월엔 일본 돔 투어를 시작한다. 7월 10~11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27~28일 교세라 돔 오사카, 8월 4~5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월 14~15일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 등 일본 4개 도시에서 8회 공연을 갖는다. 내달 3일 발표되는 TXT의 일본 싱글 ‘CHIKAI(誓い/치카이)에는 타이틀곡 ‘Well Never Change와 ‘Déjà vu(Japanese Ver.), ‘Kitto Zutto가 실려 있다. 휴닝카이가 수록곡 ‘Kitto Zutto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콜드플레이, 친환경 소재로 [Moon Music] 발매
세계 최초 재생페트 LP 및 친환경 CD로 발매
오는 10월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열 번째 정규 앨범 [Moon Music] 발매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앨범의 첫 싱글 ‘feelslikeimfallinginlove가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한 맥스 마틴(Max Martin)이 프로듀싱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드플레이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작업하며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한 싱글 ‘My Universe가 수록된 2021년 [Music Of The Spheres] 이후 발매되는 앨범으로, 콜드플레이 공식 스토어(store.coldplay.com)에서 직접 사인한 한정판 음반도 구매할 수 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속 가능성에 관해 고민했다는 콜드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140g ‘친환경 레코드 재생 페트 LP(EcoRecord rPET LP)와, 재활용 폴리카보네이트 90%로 만들어진 친환경CD(EcoCD)로 앨범을 발매했다. [Moon Music]은 오는 2024년 10월 4일에 오프라인 매장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된다.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초판은 엄격하게 한정 생산되며, 모든 초판 에코레코드 LP 제품에는 개별 번호가 부여된다.
LP 한 장당 재활용 페트(PET) 플라스틱 9병이 쓰이는데, 콜드플레이는 이번 앨범에 25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버려지는 것을 방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온두라스만과 대서양 사이의 강 속에 고여 있던 플라스틱 70%를 재활용한 추가 LP 에디션도 함께 발매됐다.

[글 이소영 사진 빅히트뮤직, 워너뮤직 코리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36호(24.07.02)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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