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오후 '채상병 사건' 수사 결과 최종 발표
입력 2024-07-08 07:54  | 수정 2024-07-08 09:20
사진 = MBN
경찰, 오후 2시 언론 브리핑…영상·사진 촬영, 녹음 불가능
경찰이 채해병 순직 사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경북경찰청은 오늘(8일) 오후 2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해병대원 사망사고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말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나선 지 319일 만입니다.

당초 수사심의위원회는 지난달 말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전담수사팀 일정에 따라 이날로 미뤄졌습니다.

경찰 전담수사팀은 채해병 순직 수사를 위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용민 전 7포병 대대장 등 피의자 8명과 참고인 57명 등 65명을 조사해 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수사심의위에서 논의한 결과 임성근 전 사단장과 하급 간부 2명 등 3명은 송치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군 관계자 6명은 송치를 해야 한다고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경찰 수사심의위원회 의견은 '경찰 수사 사건 심의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경찰 최종 수사 결과에 귀속되지는 않습니다.

한편, 이번 브리핑은 '비공개'로 이뤄지며 영상과 사진 촬영, 녹음 등을 할 수 없습니다.

이를 두고 '결과에 떳떳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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