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싸이 흠뻑쇼' 광주 콘서트서 온열질환 의심 관객 4명 이송
입력 2024-07-07 10:51  | 수정 2024-07-07 10:53
싸이 흠뻑쇼 자료화면. / 사진=연합뉴스


가수 싸이의 광주 콘서트에서 탈진 등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보인 관객들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6일) 오후 광주 서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SUMMER SWAG) 2024'에서 관람객 4명이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이들 외에도 현장에서 물이나 소금을 받아 가거나 안전 부스에서 잠시 쉬어가는 등 78명이 응급조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안전사고나 다중밀집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광주 대표지점 체감온도는 31.3도를 기록했습니다.

그제(5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 담양·화순·장흥군은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로 하향됐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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