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즐거워 보이는 김정은·푸틴 사진에 누리꾼들 "무섭다"…왜?
입력 2024-07-06 16:13  | 수정 2024-07-06 16:16
사진 = X(옛 트위터) @BergamoPosteo
'고퀄리티' AI 사진 온라인에서 화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전목마를 타고 있습니다.

AI로 만들어 낸 가짜 사진입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 = X(옛 트위터) @Insider Paper

사진 = X(옛 트위터) @Insider Paper

두 사람이 함께 자동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배를 타고 있는 모습, 맥주를 들고 셀프 사진을 찍는 모습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인 줄 알았다", "기술이 점점 발전하네", "너무 무섭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2023년 9월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상봉한 모습. / 조선중앙통신 = 연합뉴스

한편,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파병을 요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는 오늘(6일) 북러 관계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와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파병을 요구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포탄을 비롯한 무기 지원과 함께 병력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매체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한국 정부 내에서는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동부에 북한 공병부대를 투입해 복구 작업에 종사하게 하리라는 관측이 나온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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