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글이 '픽'한 AI 스타트업 한 자리에…"한국 AI 스타트업 성장 돕겠다"
입력 2024-07-05 10:21  | 수정 2024-07-05 10:36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참가자 및 구글코리아 관계자 단체 사진


구글이 지난 4월부터 10주간 진행한 AI 육성 프로그램,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GFSA)'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2021년 출범 후 올해로 3기를 맞은 GFSA 프로그램은 구글 개발자 생태계팀이 AI 기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AI 기술의 혁신적인 활용을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머신러닝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액션파워(Action Power)를 비롯해 아루(AROOO), 콕스웨이브(Coxwave), 그루우(Groo), 허드슨 에이아이(Hudson AI), 라이너(Liner), 메딜리티(Medility) 등 총 7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이미지] 새미 키질바시(Sami Kizilbash)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총괄


참가 업체들은 구글과 함께 10주간의 기간 동안 구글의 전문 멘토링, 기술 교육,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받아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 프로그램 기간, 약 50회의 멘토링을 비롯해 AI 기술과 제품, 성장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트캠프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참여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과정들을 공유했습니다.

새미 키질바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레이터 글로벌 총괄은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2016년부터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약 11만 5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정 받고 있다"며 "한국의 AI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성장하고 확대돼 글로벌 영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통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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