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아침까지 곳곳 비, 강한 바람 주의…남부·제주 33도 안팎 무더위
입력 2024-07-05 07:55  | 수정 2024-07-05 08:27
지난 밤사이 전국 곳곳에 짧고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주로 경기 동부와 강원, 일부 남부지방에만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대는 빠르게 이동하면서 오늘 아침에는 대부분 잦아들겠고요. 그사이 전남에 최고 40mm, 영남에 최고 3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사흘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들 지역은 한낮에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서울은 27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비가 그친 뒤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고요.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1.5도, 강릉 28.9도, 대구는 27.6도로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 곳곳에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대전 30도, 광주 31도, 대구와 제주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으로 중심으로, 일요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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