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금연휴' 늘린다? / '바이든 교체' 속도 붙나 [프레스룸 LIVE-LIVE PICK]
입력 2024-07-04 12:13  | 수정 2024-07-04 13:35
라이브픽입니다.

달력의 빨간날. 공휴일이 주말과 겹쳐서. 퐁당퐁당 징검다리 연휴 때문에, 넉넉하게 푹 쉬고 싶은데 그러지 못했던 경험 있으시죠? 정부가 우리나라의 공휴일을 요일제로 추진하겠다 밝혀 화제입니다. 우리나라 공휴일은 지금까지 날짜로 지정되어 왔죠. 예를 들어 올해 6월 6일 현충일은 목요일이라 금요일에 휴가를 내야만 주말까지 연이어 쉴 수 있었는데, 이렇게 날짜를 특정하는 방식이 아닌, 6월의 첫 번째 월요일, 두 번째 월요일, 이런 식으로 요일을 특정해서 토, 일, 월 연이어 쉴 수 있게 하겠다는 겁니다.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빠르면 2026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라는데요. 실제로 미국은 '월요일 공휴일 법', 일본은 '해피 먼데이 제도'를 운영 중인데 시장경제가 살아나고 시장의 부가가치도 올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요.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공휴일 의미에 초점을 맞춰야지 내수경제에 이용하려 하면 안 된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토론 참패로 후보 교체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CNN 여론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대선 후보로 출마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한다는 결과가 나와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셸 여사의 높은 지지율, 바이든 대통령의 떨어진 지지율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민주당 지지층 56%도 후보를 바꾸면 대선 승리가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미셸 여사는 여러 차례 "대선 출마 의사가 없다"고 말해왔다고요.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7일 열린 TV 토론에서 최대 약점인 고령 논란을 불식시키지 못했고 쉰 목소리로 말을 더듬어 오히려 논란을 더 키웠다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32%도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포기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하네요.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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