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무지에서 온 불찰" / 고꾸라진 중국 로켓 [프레스룸 LIVE-LIVE PICK]

라이브픽입니다.

애주가로 유명한 가수 성시경 씨가 막걸리를 출시했는데요. 식약처로부터 한 달간 생산 중단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경탁주 12도'를 출시한 성시경 씨가 세운 회사 '경코리아'는 어제 제품 개발을 위해 만든 시제품을 몇몇 지인에게 보냈는데, 제품 라벨 표기에 제품명과 내용량, 제조원, 품목 제조 번호가 누락됐음을 경인 식약청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성시경 씨 측은 해당 제품은 출시 전 최종 테스트 단계의 샘플로 판매용이 아니라 지인들과 나눔에 손 글씨로 라벨을 썼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지에서 온 불찰이었다. 식품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 표명과 함께 회사의 대표로서 "미흡했던 부분을 더욱 세심히 확인하고 시정하면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한 민간 우주기업이 개발한 액체 추진 재사용 로켓 '톈룽 3호'가 시험 발사 도중 추락해 폭발했습니다. 여느 로켓과 다름없이 큰 불꽃을 내며 하늘을 가르는 로켓. 하지만 20여 초 만에 '픽'하고 기울어지는데요. 그리고 추락을 하다 큰 폭발이 일어납니다. 로켓을 개발한 중국 민간 우주기업은 로켓 1단계가 시험 중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발사대에서 분리되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육안으로 보기에는 폭발이 너무 커서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 기업 측은 "로켓은 시험대에서 남서쪽 1.5㎞ 떨어진 구릉지에 떨어졌다"며 "민간 피해는 없다" 전했습니다. 초기 조사 이후 사상자 발생 보고는 없다고요. 다만 보시다시피 로켓이 추락한 인근 지역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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