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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미국 주요 PBM과 혈액제제 등재 계약"
입력 2024-07-02 10:08  | 수정 2024-07-02 10:08
알리글로 제품 패키지 / 사진 = GC녹십자
GC녹십자는 미국의 주요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Pharmacy Benefit Manager)와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의 처방집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로,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입니다.


PBM은 사보험 처방약의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업체로, PBM을 통한 처방집 등재는 미국의 의료보험 급여 체제에 편입되는 것을 뜻합니다.

GC녹십자는 의약품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수의 처방집에 등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 내 첫 한국산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PBM 계약은 회사와 알리글로를 필요로 하는 미국 내 환자들 모두에게 큰 진전"이라며 "미국 내 PBM, 전문약국, 유통사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치료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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