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임영웅 불매 운동 할 판"...'이 단어' 때문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때아닌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임영웅이 지난달 16일 진행한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 도중 '드릉드릉하다'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 용어가 '남성 혐오' 단어라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어머니한테 불매하라고 하고 싶다", "잘못한 건 알아야 한다"고 하거나 "쓸데없는 트집을 잡는다", "남혐 단어라는 걸 태어나서 처음 알았다"는 등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습니다.
2. 길 걷다 땅속으로 '쑥'
한적한 도로 위를 걷고 있는 소녀가 열려 있는 맨홀 속으로 쑥 사라집니다.
중국에서 잇딴 폭우에 수압을 견디지 못한 맨홀 뚜껑이 열려 버렸는데, 이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건데요.
다행히 인근 주민들이 구조한 덕분에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90도 인사 많이 하는 편"
오늘(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90도 폴더 인사'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진행자가 "벌떡 일어나서 카메라에 대고 90도, 폴더 인사 하셨는데, 원래 인사를 좀 깍듯하게 하는 편이냐"고 묻자 한 후보는 "90도 인사를 좀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 후보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들을 보며 "무섭다"고 하거나, 자신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나는 산만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4. 10년 걸려 완성된 차인표 소설,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 지정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필수 도서로 지정됐습니다.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로,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뤘는데, 책 구상에서 완성까지 10년이 걸렸다는 후문입니다.
5. 탄핵 청원 '광클'..."신경도 안 쓸 것"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즉각 발의' 청원 동의가 82만 명을 돌파하고, 잦은 접속 지연이 일어나는 것과 관련해 국회의장실이 "국회 디지털 인프라가 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MBN유튜브 라이브 '지하세계 주간 이철희'에 나와 "청원인 수에 신경 쓸 대통령이었다면, 지난 총선 결과에 대해 잠을 못 이뤄야 한다"며 신경도 안 쓸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1. "임영웅 불매 운동 할 판"...'이 단어' 때문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때아닌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임영웅이 지난달 16일 진행한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 도중 '드릉드릉하다'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 용어가 '남성 혐오' 단어라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어머니한테 불매하라고 하고 싶다", "잘못한 건 알아야 한다"고 하거나 "쓸데없는 트집을 잡는다", "남혐 단어라는 걸 태어나서 처음 알았다"는 등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습니다.
2. 길 걷다 땅속으로 '쑥'
한적한 도로 위를 걷고 있는 소녀가 열려 있는 맨홀 속으로 쑥 사라집니다.
중국에서 잇딴 폭우에 수압을 견디지 못한 맨홀 뚜껑이 열려 버렸는데, 이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건데요.
다행히 인근 주민들이 구조한 덕분에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90도 인사 많이 하는 편"
오늘(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90도 폴더 인사'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진행자가 "벌떡 일어나서 카메라에 대고 90도, 폴더 인사 하셨는데, 원래 인사를 좀 깍듯하게 하는 편이냐"고 묻자 한 후보는 "90도 인사를 좀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 후보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들을 보며 "무섭다"고 하거나, 자신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나는 산만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4. 10년 걸려 완성된 차인표 소설,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 지정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필수 도서로 지정됐습니다.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로,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뤘는데, 책 구상에서 완성까지 10년이 걸렸다는 후문입니다.
5. 탄핵 청원 '광클'..."신경도 안 쓸 것"
영상 = MBN 유튜브 '지하세계' 방송화면 캡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즉각 발의' 청원 동의가 82만 명을 돌파하고, 잦은 접속 지연이 일어나는 것과 관련해 국회의장실이 "국회 디지털 인프라가 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MBN유튜브 라이브 '지하세계 주간 이철희'에 나와 "청원인 수에 신경 쓸 대통령이었다면, 지난 총선 결과에 대해 잠을 못 이뤄야 한다"며 신경도 안 쓸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습니다.
영상 =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캡처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