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내륙 30도 안팎 무더위…제주·남해안 장맛비, 내일 전국 확대
입력 2024-07-01 07:53  | 수정 2024-07-01 10:58
7월의 첫날인 오늘 내륙은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1도, 경주는 33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3~6도가량 높겠고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부터 차츰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남해안에, 밤이 되면 전남과 경남 내륙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은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이어질 텐데요. 앞으로 제주 산지에 최고 200mm 이상,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도 많게는 120mm 이상의 큰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늦은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2.4도, 대구는 25.6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31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도 높아서 더욱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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