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공항에 강풍 경보…항공편 18편 결항·13편 지연
입력 2024-06-30 10:59  | 수정 2024-06-30 11:05
강풍 몰아치는 제주공항 / 사진 = 연합뉴
여수·포항·경주 공항 등도 결항·지연 운항
"공항 오기 전 운항 정보 확인 필요"

궂은 날씨에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항공편 18편이 결항했습니다.

국내선 항공편 12편과 국제선 항공편 1편 등 총 13편이 지연 운항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 경보와 급변풍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운항이 예정된 제주공항의 항공편은 국내선 437편과 국제선 54편 등 모두 491편입니다.

공항 관계자는 "제주뿐 아니라 김해와 여수, 포항, 경주 등 다른 지역 공항 날씨도 좋지 못해 항공기 결항과 지연 운항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공항에 오기 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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