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대 남성·어린 두 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6-29 16:19  | 수정 2024-06-29 16:27
구급차 자료화면.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 사진 = MBN
신변과 관련한 내용 담긴 유서도 발견
대전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9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8일) 오후 8시 30분쯤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후반 남성 A 씨와 함께 3살·6살 난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고 집이 잠겨 있다는 A 씨 아버지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집안에서는 신변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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