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너네 얼마 버냐?"…'학폭 피해' 곽튜브의 사이다 일침 화제
입력 2024-06-29 11:41  | 수정 2024-09-27 12:05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동창들에게 시원한 한 방을 날려 화제입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서 방영하는 ‘덜 지니어스2′ 코너에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그의 절친 빠니보틀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장성규가 학창 시절 친구들이 지금의 곽튜브를 보면서 하는 이야기가 있냐”고 묻자, 곽튜브는 제가 학창 시절 친구가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앞서 곽튜브는 타 방송에서 학창 시절 학교폭력(학폭) 피해자였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교를 자퇴할 때까지 학폭 피해를 경험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장성규는 인터뷰를 이어가며 "아니면 그 당시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들에게 영상 메시지 한 말씀 부탁드리려고 되나"라며 영상 메시지를 요청했고, 이에 곽튜브는 카메라를 향해 "너네 얼마 벎?"이라고 짧고 굵은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곽튜브의 발언에 장성규는 오 세다”고 감탄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빠니보틀이 그런데 (그 친구들도) 잘 버는 거 아니냐”고 반문하자, 곽튜브는 보통 그런 애들이 잘 번다”고 수긍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곽튜브의 일침에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맞다, 잘 사는 게 최고의 복수다”, 곽튜브 눈물 기억하는데 밝게 웃는 모습 너무 보기 좋다”, "학폭 가해자들이 잘 벌 수 있다. 그런데 오래 못 간다"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곽튜브는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201만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입니다. 예능 프로그램 JTBC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지구마불 세계여행,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전현무계획 등에 출연했습니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해 자신의 수입에 대해 "제일 잘 벌 때 기준으로 한 달 기준으로 하면 직장인 연봉을 번 적 있었다. 대사관 다니던 시절의 연봉을 유튜브 하면서 한 달에 번 적이 있다"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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