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충권 의원, 북한발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 논의...다음 달 3일 토론회
입력 2024-06-28 14:12  | 수정 2024-07-01 09:36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사이버 안보의 현재와 미래 진단
입법과 대응체계 등 대안 모색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다음 달 3일 국회에서 '북한 해킹의 실체와 대응 방안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토론회에서는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다양한 북한발 사이버 위협 대응에 대한 역량 강화와 입법, 대응체계 등에 대한 대안을 모색합니다.

최근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법원 전산망을 해킹해 4,800여 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대규모 전산 자료를 탈취한 데 이어 법원·검찰·경찰 소속 직원 수십 명의 내부망 계정과 비밀번호가 온라인에 공개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북한 해킹 피해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문종현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장은 '실제 사례 기반 중심 북 사이버 안보 위협의 실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김동희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실장은 '사이버 안보의 정책 방향'을 제시합니다.


토론회는 하재철 정보보호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김진국 플레인비트 대표, 원유재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회장, 김소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산호 경찰청 안보수사지휘과 과장, 정창림 과기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박충권 의원은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해킹을 만능의 보검이라고 강조하며 해킹 인력을 최정예 조직으로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가 어디까지 와있는지 진단하고 북한발 사이버 위협 대응에 대한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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