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음식 달라는 줄 알았는데"...순식간에 털린 스마트폰
입력 2024-06-27 10:10  | 수정 2024-06-27 10:13
음식을 구걸하는 척 다가와 스마트폰을 훔치는 소매치기 / 사진=docnhanh 제공
영국 런던에서 음식을 구걸하는 사람으로 위장해 스마트폰을 훔친 소매치기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모자를 쓰고 종이를 들고 있는 여자가 식사 중인 테이블로 다가가 음식을 달라는 듯 접시를 가리킵니다.

이때 한쪽 손에 들린 종이가 테이블 위 스마트폰을 가립니다.

음식을 구걸하는 척 다가와 스마트폰을 훔치는 소매치기 / 사진=docnhanh 제공

여성이 테이블에서 물러나자 스마트폰이 보이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이 종이로 가려진 사이 훔친 것입니다.

피해 여성은 "핸드폰이 사라진 것을 10분 후에야 알아차렸다"며 "식당이 제공한 CCTV를 보고 나서야 그 여성이 범인인 것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범인을 찾기 위해 동네를 뛰어다녔지만 찾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한편 유럽은 활개 치는 소매치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에서는 하루에만 평균 2백여 대의 스마트폰이 분실되는 실정이므로 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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