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제주·남해안 강한 비…중부 맑고 더워, 서울 낮 32도
입력 2024-06-27 07:58  | 수정 2024-06-27 08:15
오늘도 중부지방은 맑은 가운데 낮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의 최고 기온 32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 덥겠는데요. 반면, 제주와 남부지방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광주가 28도에 머무는 등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이 시각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비구름이 지나고 있고요. 오전 중에는 남해안에,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고 150mm 이상, 남해안에도 20~6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의 비가 예상 되고요. 특히, 제주는 오늘 늦은 오후까지, 남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10~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흐리겠고요. 제주는 오전부터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1.5도, 대구는 19.4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지만, 남부지방은 광주 28도, 부산은 25도 선에 머물며 어제보다 2~6도가량 낮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정체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겠습니다. 장마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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