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종원 점검에도…"젤리처럼 굳은 탕수육" 불만 나와
입력 2024-06-26 10:50  | 수정 2024-06-26 10:53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홍콩반점0410' 개선을 위해 재교육에 나섰지만 소비자 반응은 냉랭합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홍콩반점 바뀌었대서 시켜봤는데 XX"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가 A씨가 게시글에 함께 첨부한 사진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작성자 A씨는 "한번 먹었다가 실망하고 다신 안 시켜 먹었었는데, 지점 점검하고 바뀌었대서 오랜만에 시켜봤다"며 "탕수육 소스가 식다 못해 젤리로 굳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몇 년째 같은 문제가 지속되면 본사 문제 아닌가", "저 지점 때문에 잘하는 곳까지 피해 본다", "고객센터에 문의해 봐라", "나도 기대하고 가봤는데 바뀐 거 하나 없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콩반점'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백종원 측은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홍콩반점은 지금도 열심히 변화 중이며 앞으로 더 계속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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