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지막 수습 시신 1구 신원 확인…40대 한국인 남성
입력 2024-06-25 20:38  | 수정 2024-06-25 20:42
25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추가로 발견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이번이 세 번째 신원 확인
신원 파악된 사람은 모두 내국인
사망자 23명 중 20명 신원 확인은 아직

경기 화성의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수습된 시신 1구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오늘(25일) "금일 오전 수색 과정에서 전일까지 생사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던 실종자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이 사망자는 한국 국적의 40대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신 훼손이 심해 신원 확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비교적 지문이 온전히 남아 있어 이를 통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사망자 23명 가운데 지금까지 신원 파악이 된 이들은 3명으로 모두 내국인입니다.


앞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 판정을 받은 50대 한국인과 중국에서 한국으로 국적으로 변경한 40대 한국인이 각각 신원 확인된 바 있습니다.

사망자 중 나머지 20명은 현재까지 신원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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