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만에 정상화 수순
한국맥도날드는 공급망 문제로 중단했던 후렌치 후라이(감자튀김) 판매를 내일(26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20일 웹사이트에 "예기치 못한 공급망 이슈로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며, 세트 메뉴를 판매하지 않고 버거 단품을 주문하면 콜라 미디엄 사이즈를 제공해 왔습니다.
맥도날드는 후렌치 후라이 수급 100% 정상화 시점까지 세트 메뉴 주문 시 사이드 메뉴를 추가 금액 없이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세트 메뉴를 주문할 경우 후렌치 후라이 대신 무료로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 맥윙 등 4종입니다.
맥도날드, 지난 20일 후렌치 후라이 일시 판매 중단의 건 / 사진 = 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 관계자는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를 기다려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사이드 메뉴의 무료 교환을 진행하게 됐다"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계속 노력함과 동시에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