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정확한 원인 찾는다…내일 합동 감식
입력 2024-06-24 20:22  | 수정 2024-06-24 20:31
영상 = MBN

내일(25일) 경기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에 대한 합동 감식이 진행됩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내일(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총 6개 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발화 지점 및 발화 원인 등을 최대한 신속히 밝힐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오늘(24일) 오전 10시 31분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 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근로자 22명이 숨졌습니다.

이들 중 2명은 한국 국적, 20명은 모두 외국 국적으로 중국인이 18명, 라오스인 1명, 미상 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연락 두절 상태인 실종자가 1명 추가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