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 공장 화재로 1명 심정지…"다수 고립 추정"
입력 2024-06-24 11:45  | 수정 2024-06-24 11:50
24일 오전 10시 31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의 모습. / 사진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대응 2단계 발령
"지금까지 7명 사상자 발생…더 늘어날 수도"
경기 화성시 소재의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오늘(24일) 오전 10시 31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한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유해화학물질(리튬)을 주로 다루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인 오전 10시 5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50대와 인력 145명을 투입해 진화 중입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19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파악돼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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