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튜버 '지무비'와 가수 비(정지훈)의 만남이 뒤늦게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지난 20일 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백수에서 6년 만에 100억 한강뷰 자취남 된 344만 유튜버에게 그 비결을 물어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지무비는 한국영화 리뷰 유튜버 1위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지무비는 처음부터 유튜버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다며, "은행원, 승무원 쪽으로 취업 준비를 하다가 최종 면접에서 떨어져 시간이 좀 떠서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빠르게 잘 돼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초반에는 전 재산이 28만 원이었는데, 수입이 매해 두 배로 늘면서 2023년에 정점을 찍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무비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 출연해 '한 달에 억대를 버느냐'는 질문에 "평균적으로 그렇다"며 "매달 직장인 연봉의 3~4배 정도 벌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지무비는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 6~7년간 일만 했다"며 "365일 중 360일을 일하며 미친 듯이 달려왔다"고 전했습니다. 채널 운영 초창기를 회상하며 "5,000원짜리 마이크를 사서 첫 영상을 만들었는데 '화장실에서 녹음했냐'는 댓글을 받았다"며 "그때 전 재산이 28만 원이었는데 25만 원짜리 마이크를 사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비화를 풀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는 "영상 제작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생각 없이 내레이션을 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하면 다음 대사가 더 돋보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