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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정순원, 치솟는 긴장감 속 포복절도 모먼트 선사
입력 2024-06-22 13:38 
커넥션
배우 정순원이 치솟는 긴장감 속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풍년전파상, 쏘울픽쳐스) 9회에서는 주송(정순원 분)이 윤진(전미도 분)의 생일을 맞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주송은 재경(지성 분)의 집에 먼저 도착해 윤진의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다. 윤진을 기쁘게 할 생각에 마냥 신난 주송은 윤진이 들어오자 케이크를 들고 베란다에 숨었다.

윤진은 최지연(정유민)의 뒤를 쫓는 후배기자와 통화를 하며 박태진(권율 분)이 찾는 비밀번호가 뭔지 알아내라고 다그치고, 이를 듣고 있던 주송은 나설 타이밍을 놓친다.


주송은 재경, 윤진과 함께 이명국의 업무일지에서 ‘영륜냉동에 대한 단서를 찾아내고, 이때 지연(정유민 분)이 재경의 집을 찾는다.

지연과 윤진이 보험금 수령에 대한 문제로 날을 세우며 대립하다 윤진이 자리를 뜨려하자, 촛불을 켠 케이크를 들고 해맑게 노래하며 등장하는 주송. 정색하는 윤진의 표정을 보고 안절부절못하면서도 끝까지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 뿐이다.

눈치없는 주송 덕에 지연(정유민 분)은 자신의 남편이 써온 비밀번호가 윤진의 생일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윤진도 이 사실을 알아챈다.

이날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순원의 찰진 코믹 연기와 세 배우의 완벽한 케미에 대한 반응이 쏟아졌다. 허주송 나오면 두근두근”, 이 드라마의 숨구멍 웃음버튼 사랑둥이”, 아무튼 주송이는 우리편임” 등의 애정어린 게시글들이 달렸다.

또한 주송의 정체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오갔다. 과연 보험회사의 대표인 주송이 정말 한자 ‘필(心)의 뜻을 몰랐는지 의아해하는 누리꾼들의 설전도 벌어졌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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