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본드로 만든 남의 지문을 손가락에 붙여 입국 심사대를 통과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본에서 강제 추방 당한 뒤 재입국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본드로 만든 가짜 지문을 밀입국에 사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본드로 타인 지문의 본을 뜬 다음 손가락에 붙이는 수법입니다.
이들은 이 가짜 지문으로 일본 입국심사대의 지문인식기를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일본으로부터 강제 추방당한 32살 배 모 씨는 일본에 재입국 하려고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배 씨는 최 모 씨 일당으로부터 위조여권과 본뜬 지문을 제공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 일당은 가짜 지문을 만들어 주는 대가로 1인당 최대 1,500만 원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밀입국자와 지문위조기술자 등 18명을 붙잡고 지문 위조 기술 개발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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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로 만든 남의 지문을 손가락에 붙여 입국 심사대를 통과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본에서 강제 추방 당한 뒤 재입국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본드로 만든 가짜 지문을 밀입국에 사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본드로 타인 지문의 본을 뜬 다음 손가락에 붙이는 수법입니다.
이들은 이 가짜 지문으로 일본 입국심사대의 지문인식기를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일본으로부터 강제 추방당한 32살 배 모 씨는 일본에 재입국 하려고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배 씨는 최 모 씨 일당으로부터 위조여권과 본뜬 지문을 제공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 일당은 가짜 지문을 만들어 주는 대가로 1인당 최대 1,500만 원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밀입국자와 지문위조기술자 등 18명을 붙잡고 지문 위조 기술 개발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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