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현기 서울시의장, 몽골 울란바토르에 소방차 10대 전달
입력 2024-06-21 17:09  | 수정 2024-06-21 17:15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지난 20일(목) 몽골 수흐바토르 광장에서 진행된 서울-울란바토르 소방차량 10대 전달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몽골에 전달한 소방차량은 완전히 정비를 마친 화재진압용 펌프차 2대, 구조공작차 1대, 구급차 6대, 사다리차 1대입니다.

전달식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장, 대쉬얌 알탄투야 수도위기관리국 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 의장은 지난해 8월 몽골을 공식 방문했을 때 소방장비 기증을 요청 받은 바 있다"며 작년에 한 약속을 지켜 양 도시간 상호교류의 결실로 이번에 소방차량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소방차량 전달은 서울의 우수한 소방장비와 기술을 전파해 상호 발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장비 양여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와 서울소방 우수정책 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법적 사용 연한이 지났으나 활용이 가능한 소방장비를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개발도상국가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2년 필리핀에 소방펌프차 2대를 무상 양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국에 199대의 소방차량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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