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 집에서 씻지도 못하냐" [짤e몽땅]
입력 2024-06-21 16:53  | 수정 2024-06-21 18:04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우아한 점프에 세기의 논쟁 끝났다"

몸을 스프링처럼 굽히더니 뛰어오르는 육지 거머리의 모습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그동안 육지 거머리의 점프 여부를 놓고 100년 이상 싸워온 학계에서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셈인데요.

미국 자연사박물관과 포드햄대학, 뉴욕시립대 연구팀은 두번의 짧은 녹화가 "점프 동작은 우아하지만, 착지는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2. '시간차 등판'... 23일 국회, 핫해요 핫해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당권주자들의 릴레이 선언으로 모레(23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장이 뜨거워집니다.

첫 테이프는 23일 오후 1시 나경원 의원이 끊고요.

이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이 1시간 차 릴레이 출마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3. "내 집에서 씻지도 못하냐"

귀가 시간이 밤 10시 30분인데, 샤워 소리에 시끄럽다는 민원을 석달 째 넘게 받고 있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논란입니다.

작성자는 혼자 살고, 최대한 조용히 빠르게 샤워를 마친 뒤 드라이기도 사용 안하는데 난감하다는 건데요.

누리꾼들은 "욕실에서 자는 거냐" "마음 편히 씻지도 못하냐" "물이 하수도관을 지나면 소리가 커진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4. 잇따른 대변 논란...사과문까지

바지를 내린 아이가 제주 도심 대로변에서 대변을 보는 듯한 영상과 사진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번에는 부산의 한 대학교 엘리베이터 안에 대변을 떨어뜨렸다며 사과문을 올린 글이 화제입니다.

작성자는 실수였고 강의실에 가야해서 못 치웠다며,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5. 또 만취운전에 5명 사상

캄캄한 새벽 검은색 승용차가 빠르게 달려오더니 중앙선을 너머 마주오던 흰색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이 차량은 앞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전거를 들이받은 뒤 또 사고를 낸 건데요.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는데, 경찰 조사 결과 차량 운전자는 23살 남성으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6. 북, 오물풍선 또 날릴 듯... 주말 긴장

탈북민단체가 어젯밤(20일) 북한에 대북전단 30만장을 살포한 데 대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문을 내고 오물풍선 맞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오물풍선을 4차례 살포한 북한은 또 단이 넘어온다면 몇 십배 갚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가 일시중단한 가운데, 다시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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