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네 팔뚝 굵어, 유 윈"...유시민, 500만 원 선고 후 첫 입장 [짤e몽땅]
입력 2024-06-20 17:20  | 수정 2024-06-20 17:37
사진=중국 웨이보 캡처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에어컨으로 개조한 선풍기가 중국 SNS에서 인기입니다.

선풍기에 페트병 입구 부분만 모아 잘라서 붙인 건데요.

구멍 직경이 큰 곳에서 작아지면 기류 속도가 빨라지면서 더 시원해지는 원리를 이용한 겁니다.

더위를 쫓으려는 노력, 우리나 중국이나 같아 보입니다.

2. 댕댕이도 탈진 위기?
사진=CNN 캡처

꽁꽁 싸매진 가방을 자르자, 땀과 소변으로 범벅이 된 강아지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가뜩이나 무더위로 힘든데, 가방에 갇힌 채 불법으로 판매될 뻔한 새끼강아지입니다.

미국 경찰은 새끼 강아지를 가방에 가둔 여성을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3. "감튀, 당분간 안됩니다"
사진=MBN 자료화면 캡처

한국맥도날드가 감자 공급망 문제로 감자튀김 판매를 당분간 중단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재개 여부는 미정인데요.

버거 단품 구입 시 중간 사이즈 콜라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사진=MBN 자료화면 캡처


4. "네 팔뚝 굵다. 유 윈 먹어"
사진=MBN 자료 화면 캡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벌금 500만 원 선고가 확정된데 대해 첫 입장을 냈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어제(19일)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한동훈 씨한테 내가 '유윈(You win)', '그래 당신 팔뚝 굵어'라고 얘기해 주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가 잘 싸우는 방식으로 그가 유리한 코너에서 싸워서 이긴 거다. 그 작은 전투 하나를 이긴 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분 좋겠지. 그러니까 SNS에 어쩌고저쩌고 좋아하는데, '아휴 네 팔뚝 굵다', '유윈, 먹어'"라고 했습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 "조금 있으면 언론 하이에나가 한동훈을 물어뜰는 날이 곧 온다"고 경고했습니다.

5. "90도 인사는 영남 남인의 예법"
사진=MBN 캡처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를 '민주당의 아버지'라고 치켜세운 것과 관련해 여당의 맹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비어천가", 명사부일체", "조선노동당" 비판에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도 "우리나라 정치 수준이 대체 어디까지 추락해야 하는 것이냐"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앞서 강 최고위원은 어제(19일) 이 대표를 향해 90도 인사를 하며 집안의 큰 어른, 민주당의 아버지라고 밝혔고, 논란이 되자 오늘(20일) "헨델이 음악의 어머니라 한 것을 왜 남자한테 어머니라고 하느냐며 반문한 격이다. 영남남인의 예법이다"고 해명했습니다. 총선 직후부터 영남 민주당의 발전과 전진에 계속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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