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선거캠프 사무실에 잇따라 화환이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중학생이라고 밝힌 지지자의 화환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오늘(20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 마련된 한 전 위원장 선거캠프 사무실 앞 여러 화환 중에는 '울산 중3 OOO 학생/동훈 삼촌 항상 응원할게요 화이팅'이라는 문구가 담긴 화환도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달 한 전 위원장 팬카페 '위드후니'에 한 전 위원장과 포옹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편지를 썼던 중3 학생과 동일 인물로 추정됩니다.
당시 학생은 자신을 중3이라고 소개하면서 "동훈 삼촌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삼촌은 저에게 너무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남겨 이목이 집중된 바 있습니다.
한편, 한 전 위원장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